사회
창녕 따오기 증가, 멸종위기 극복하나…"내년 100마리 넘는다"
입력 2014-10-31 13:32  | 수정 2014-10-31 13:38
사진출처 : MBN

'창녕 따오기 증가'
경남 창녕군 우포늪 따오기의 개체 수가 증가해 빠르면 내년에 100마리를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30일 경남 창녕군에 따르면 따오기 복원센터의 따오기 개체 수는 57마리로 늘어 내년이면 100마리가 넘을 전망이다.
창녕군은 지난 2008년 우포늪에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 제198호인 따오기를 증식 복원시키려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복원센터를 열었다.
이어 그해 10월 중국으로부터 양저우(수컷)와 룽팅(암컷) 1쌍을 기증받고 지난 2013년 6월 한중 정상회담 이후 또다시 진수이(수컷)와 바이스(암컷)를 추가 기증 받는 등 늘어난 따오기들이 잇따라 부화에 성공해 57마리에 이르게 됐다.

창녕군은 오는 2017년까지 100마리를 만들어 단계적으로 방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사육 기술 등이 안정적인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르면 내년에 100마리를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창녕 따오기 증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창녕 따오기 증가, 늘어나서 다행이다" "창녕 따오기 증가, 잘 적응하고 있나" "창녕 따오기 증가, 직접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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