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22시 주요뉴스

▶ "쇠파이프 폭행"...아들 11시 출두
경찰은 중간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청계산 공사장에서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등 폭력을 직접 행사했다는 피해자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회장 아들은 오늘 밤 11시 경찰에 자진출석하기로 했습니다.

▶ 정운찬, 대선 출마 포기 선언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 참여 포기를 전격 선언했습니다. 호남과 충청을 잇는 카드였던 정 전 총장의 불출마로 범여권의 정계개편 도 혼돈에 빠졌습니다.

▶ 강재섭 대표 사퇴 거부...내분 격화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재보궐 선거 참패에 따른 당 쇄신안을 발표했지만 사퇴는 거부했습니다. 박근혜 후보 측은 쇄신안을 수용했지만 이명박 후보측은 입장표명을 미루면서 당 내분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 아파트 분양가 '고공행진' 계속
아파트 분양가가 오는 9월 상한제 도입을 앞두고도 여전히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업체들이 분양은 서두르면서도 가격을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 "한미 FTA 10년간 GDP 6% 증가"
한미 FTA 타결로 앞으로 10년간 국내총생산이 6% 늘어나고 34만명의 일자리가 새로 생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가장 우려되는 농업피해 규모는 당초 예상보다 줄어든 연 평균 6천700억원으로 전망됐습니다.

▶ 국민연금법 등 쟁점법안 또 무산
재정 신청 범위를 확대하고, 국민의 형사재판 참여를 허용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한 사법개혁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연금법과 사립학교법 개정안, 로스쿨법 제정안 등 이른바 3대 쟁점법안 처리는 또 무산됐습니다.

▶ '해외펀드 비과세' 국회 통과
해외투자 펀드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비과세하는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 '버블 세븐' 보유세 불만 고조
개별 주택 공시가격이 발표되면서 보유세 부담이 커진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보유세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