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 지역농협 직원, '정보 조작' 수억 빼돌려
입력 2007-04-30 19:02  | 수정 2007-04-30 19:02
수원지검 형사1부는 고객거래정보시스템을 임의로 조작해 수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로 전직 경기도 모 지역농협 직원 최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해 2월까지 경기도내 지역농협 모 지점에서 총무와 대부 업무 등을 담당하면서 특정 계좌에 돈이 입금된 것처럼 고객정보시스템을 임의로 조작해 20회에 걸쳐 4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특정인에게 수억원을 무담보로 대출해줬으며, 여신종합시스템을 조작해 자기가 소속된 농협에서 자신의 명의로 2억원을 대출받았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