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우리금융 지분 쪼개팔 수 있다
입력 2007-04-30 18:27  | 수정 2007-04-30 18:27
정부가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방식으로 고수해 온 '경영권 프리미엄'을 전제로 한 지배지분 '50%+1주' 매각 원칙을 철회했습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9일 우리금융지주 지배지분을 팔 때 '경영권 프리미엄을 전제로 한다'는 기존 문구를 삭제한 '예보 보유자산 정리계획'을 의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우리금융 시가총액이 20조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경영권을 확보하는데만 최소 10조원 이상이 들어 국내 자본의 우리금융 인수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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