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계지식포럼 3일째…"중국 경제 급격히 둔화하지 않을 것"
입력 2014-10-16 14:00  | 수정 2014-10-16 15:14
【 앵커멘트 】
매년 7%씩 성장하고 있는 중국 경제, 과연 언제까지 이 성장세가 이어질지 전 세계의 관심이 쏠려 있는데요,
오늘 세계지식포럼에서는 석학들이 중국 경제의 성장 전망을 두고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은미 기자


【 기자 】
네. 세계지식포럼이 열리는 서울 신라호텔 MBN 스튜디오입니다.


【 질문 】
초고속 성장을 멈춘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인데요. 전문가들은 어떻게 전망하고 있습니까?


【 답변 】
네.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은 여러 가지 한계점에도, 중국 경제의 성장을 낙관했습니다.

▶ 인터뷰 : 대니얼 앨트먼 / 뉴욕대 스턴비즈니스스쿨 교수
- "IMF는 중국의 경제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지만,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약간의 어려움은 있겠지만 4% 밑으로 내려가진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 3년간 적어도 지금과 같은 수준인 7%는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가계 소득과 소비 비중이 작은 구조적인 문제가 누적되고 있지만, 당장 성장률 둔화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로봇이 바꿔놓을 미래의 삶을 논의하는 자리에서는 남녀의 모습을 한 로봇이 직접 자리해 관객들을 만났습니다.


사람의 지시를 따라 움직이면서,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습니다.

오후에는 스마트 에너지 혁명 세션이 준비돼 있습니다.

정보통신기술과 에너지 부문이 결합해 만들어내는 스마트 그리드와 산업인터넷, 에너지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설명합니다.

오늘을 끝으로 지난 14일부터 3일간 이어진 세계지식포럼은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지금까지 서울 신라호텔 MBN 스튜디오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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