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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4년 만에 ‘20홈런 고지’ 탈환
입력 2014-10-15 21:12 
홍성흔이 4년 만에 시즌 20호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잠실)=곽혜미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남구 기자] 두산 베어스 홍성흔이 4년 만에 시즌 20호 홈런을 터트렸다. 2010시즌 롯데 자이언츠에서 26홈런을 기록한 홍성흔은 이후 3시즌 동안 20홈런 고지를 넘지 못했지만 이날 경기 홈런으로 4년 만에 20홈런 타자로 등극했다.
홍성흔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정규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팀이 4-1로 이기고 있는 6회 2사 1루 상황에서 이상백을 상대로 4구째 118km 포크볼을 공략해 좌측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짜리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홍성흔의 홈런에 힘입어 두산은 7회가 진행 중인 현재 SK에 6-1로 앞서있다.
[southjad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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