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도요타, 렉서스 포함 175만대 `브레이크 결함` 등 리콜(종합)
입력 2014-10-15 16:39 

도요타는 15일 렉서스 LS와 오리스 등에서 브레이크 시스템 등의 결함을 확인해 전 세계 시장에서 175만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도요타는 일본과 중국에서 주로 판매된 차량 중 브레이크 시스템 결함으로 장기간에 걸쳐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느낌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며 80만200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브레이크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지만 성능이 점차 떨어질 수 있다"고 도요타는 밝혔다.
또 이와는 별도로 연료공급 파이프 문제로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몇몇 렉서스모델과 크라운 마제스타를 중심으로 75만90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연료 파이프에 문제가 있는 차량 중 절반은 미국에서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일본에서 판매된 19만대는 연료 흡입 플레이트의 문제로 화재 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도요타는 리콜대상 차량들이 이같은 문제로 화재나 충돌, 사상 등을 겪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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