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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종편·케이블 전체 1위
입력 2014-10-15 11:46  | 수정 2014-10-15 12:58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 사진=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종편·케이블 전체 1위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MBN, 종편 4사 중 유일하게 시청률 5%대 교양 프로 보유
분당시청률 7.791%까지 치솟아…14일 종편-케이블 전체 1위
'호랑이 시어머니와 거북이 며느리'의 소박한 일상을 '재미와 감동'으로 풀어내 '눈길'

종합편성채널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이 시청률 5%대를 돌파하며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습니다.

지난 14일 방송된 '사노라면'은 시청률 5.27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입가구)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7.791%까지 치솟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처럼 예능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는 5%대 시청률 경쟁에서 교양 프로그램이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또한, MBN은 종편 4사 중 유일하게 시청률 5%대의 교양 프로그램('휴먼다큐 사노라면'과 '나는 자연인이다' '리얼다큐 숨' 등)들을 보유한 채널입니다.

동시간대 방송된 JTBC 월화특별기획 '유나의 거리'는 2.176%, TV조선 '뉴스쇼판'은 1.999%, 채널A '채널A종합뉴스'는 1.924%의 시청률을 보였고, '사노라면'은 이날 방송된 200여 케이블 및 종편 모든 프로그램 가운데 유일하게 시청률 5%를 넘기며 종편과 케이블TV 동시간대 전체 1위 및 케이블 일일 순위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종편 프로그램 시청률 경쟁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우위를 선점한 것입니다. 또 종편 교양 프로그램인 '사노라면'은 동시간대 방송된 SBS 드라마 '비밀의문 의궤살인사건 시청률(6.380%)에도 단 1% 포인트 내외로 바짝 추격하며 지상파 프로그램을 위협, 드라마 시청률에 버금가는 인기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이날 방송에서는 '호랑이 시어머니와 거북이 며느리'의 티격태격, 알콩달콩 소박한 일상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샀습니다. 구순이 가까운 나이에도 지팡이 없이 "빨리빨리"를 외치며 꼿꼿하게 앞서 걷는 시어머니 용순 할매와 시어머니보다도 불편한 몸으로 천천히 뒤따라 걷는 며느리 금자 씨의 서툰 애정표현법과 티격태격 부딪히는 모습이 재미있게 그려진 것입니다. 방송은 전래동화 '토끼와 거북이'를 연상케 하는 이들 고부의 행복한 삶을 따뜻하게 그려내 이를 보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포근하고도 훈훈하게 만들었습니다.

지난 2012년 3월 첫 선을 보인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은 사람 살아가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풀어내면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삶의 희로애락을 솔직하고 담담하면서도 따뜻한 시각으로 담아내 시청자들에게 각박해진 현실에서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됩니다.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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