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사기혐의’ 송대관 “난 깨끗…항소 예정”
입력 2014-10-15 11: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사기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수 송대관(68)이 항소 의사를 밝혔다.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김병찬 판사는 14일 부동산투자 명목으로 지인에게서 거액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기소된 송대관에 대해 징역 1년2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송대관의 부인 이모씨에 대해서는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 했다.
이날 송대관은 억울한 면이 있다”며 아내가 사업에 실패하면서 나에게까지 이런 일들이 번져왔다. 나 자신은 깨끗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공연, 노래하는 것만 생각하며 살아와 일련의 일들을 잘 추스르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아내와 나 모두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송대관과 그의 부부는 지난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 6개월, 이씨는 징역 2년 6개월을 각각 구형 받았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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