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류블라냐, 론리플래닛이 뽑은 '2014 최고 유럽 여행지' 2위 선정
입력 2014-10-15 11:21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라냐(Ljubljana)가 세계적인 여행안내서 론니플래닛(Lonely planet)이 뽑은 '2014 최고 유럽 여행지'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류블라냐는 깨끗한 자연환경과 문화, 전통, 활기 등이 공존하는 도시로, 로마의 도시 에모나(Emona)의 중세 성곽부터 바로크 양식 건축물 등 5천 년의 역사가 잘 보존돼 있습니다.

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음악단이 있어 매년 1만여 개에 달하는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류블라냐 강을 이어주는 그림 같은 트리플교(Triple bridge)와 류블라냐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공원인 티볼리 공원(Tivoli park), 류블라냐 성 등 다양한 볼거리도 있습니다.



론니플래닛 기자들이 뽑은 ‘2014 최고 유럽 여행지에는 류블라냐 외에도 영국의 사우스웨스트(Southwest), 덴마크의 바이킹(Viking), 스페인의 세비야(Seville) 등이 선정됐습니다.

'유럽의 미니어처'로 불리는 슬로베니아는 유럽 발칸반도 북서부와 아드리아해 연안에 있어 알프스와 지중해, 중세 도시의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정석 여행전문기자 [ljs7302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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