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러버덕 복구 완료, 알고보니 낮져밤이 스타일?…'깜짝!'
입력 2014-10-15 10:00 
'러버덕' '러버덕 복구' /사진=러버덕 공식 SNS
'러버덕' '러버덕 복구'

대형 고무오리 '러버덕'이 보수작업을 거쳐 본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어제(14일) 오후 대형 고무 오리 '러버덕'이 석촌호수에 띄워진다는 소식에 수많은 시민들이 몰렸습니다. 그러나 러버덕은 전시된 지 불과 몇 시간만에 바람이 빠졌습니다.

바람이 빠질 당시 러버덕 프로젝트 주최 측은 "바람을 불어넣는 송풍기에 문제가 생겨 바람이 빠졌다"고 원인을 설명했습니다. 보수 작업을 거친 러버덕은 현재 원래 모습을 되찾아 현재 석촌호수에 띄워져 있습니다.

송파구청 측은 저녁에 보수작업 후 러버덕을 복구했습니다. 보수 이후 러버덕 프로젝트 주최측은 공식 트위터에 "러버덕 낮져밤이 스타일 이었어 데헷"이라는 귀여운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낮져밤이는 낮에는 지고 밤에는 이기는 사람을 칭하는 말입니다.


한편 러버덕은 네덜란드 설치미술가 폴로렌타인 호프만의 작품으로, 최대 가로 26m, 세로 20m, 높이 32m이며 무게가 1톤에 달하는 대형 고무오리입니다.

러버덕은 내달 14일까지 서울 석촌호수에서 한 달간 전시됩니다. 또 잠실역 근처 롯데백화점 뒤편과 롯데갤러리에는 러버덕 전시관이 2군데 설치돼 운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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