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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투레·아구에로 ‘빌라 보약’ 먹고 힘내다
입력 2014-10-05 06:01 
투레(42번)가 빌라의 톰 클레버리 앞에서 공을 다루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버밍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5일(이하 한국시간) 애스턴 빌라와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것을 포함하여 82분 동안 0의 행진이 계속됐다. 그러나 미드필더 야야 투레(31·코트디부아르)가 후반 37분 동료 미드필더 페르난도(27·브라질)의 도움을 받아 페널티박스 앞 아크 근처에서 왼발슛으로 선제결승골을 넣었다.
승기를 잡은 맨시티는 6분 후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26·아르헨티나)가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28·잉글랜드)의 패스를 페널티박스 정면 아크 안에서 오른발로 슛하여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빌라를 상대로 4-4-2 대형으로 임했다. 투레와 아구에로는 각각 중앙 미드필더와 투톱의 일원, 밀너는 오른쪽 미드필더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페르난도는 교체 투입되어 26분을 뛰었다.
투레는 2013-14 EPL 29라운드 홈경기 이후 151일·7경기·617분 만의 리그 득점이다. 29라운드 홈경기 상대도 빌라였다.
아구에로도 빌라와 좋은 인연이다. 빌라를 상대로 EPL 3경기 3골이다. EPL 빌라전에서 아구에로는 경기당 82.7분을 뛰었고 90분당 공격포인트가 1.09나 된다.

빌라전 승리로 맨시티는 EPL 7전 4승 2무 1패이자 시즌 11전 5승 3무 3패가 됐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E조에서는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아스널 FC와의 2014 ‘FA 커뮤니티 실드는 0-3으로 졌다. ‘FA 커뮤니티 실드는 잉글랜드 슈퍼컵에 해당한다. 아스널은 2013-14 잉글랜드 FA컵 챔피언이다. 맨시티는 EPL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했다.
셰필드 웬즈데이와의 2014-15 풋볼 리그컵 3라운드 홈경기는 7-0으로 대승했다. 셰필드 웬즈데이는 2013-14 잉글랜드 2부리그 16위 팀이다.
맨시티는 첼시 FC와의 EPL 5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긴 이후 3승 2무로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이다. 토트넘 홋스퍼와의 10일 저녁 8시 45분 EPL 8라운드 홈경기에서 리그 4경기 및 시즌 6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아구에로(16번)의 빌라전 득점뒤풀이. 사진(잉글랜드 버밍엄)=AFPBBNews=News1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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