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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13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 달성…역대 4호
입력 2014-10-04 18:48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경기, 5회말 1사 2, 3루에서 LG 박용택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2루에 진루하고 있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박용택이 프로야구 역대 4번째로 13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 대기록을 작성했다.
박용택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서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회말 1사 2, 3루 찬스서 넥센 선발투수 헨리 소사를 상대로 적시타를 때려낸 뒤 이택근의 실책 때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이병규(7)의 타석 때 3루 도루에 성공해 시즌 10번째 도루를 달성했다.
박용택은 전준호(1991~2008년/18년), 정수근(1995~2008년/14년), 이순철(1985~1997년/13년)에 이어 역대 4번째로 연속 두 자릿수 도루 기록을 세웠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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