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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최민식 “‘명량’ 1800만명, 놀라워…좋은 작품 또 나올 것”
입력 2014-10-04 16:13 
[부산=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영화 ‘명량의 배우 최민식이 과분한 사랑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최민식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제 19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 '이순신이 된 연기신, 최민식'에 참석했다.
그는 1800만 관객을 돌파한 ‘명량의 흥행과 관련해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1800만이라는 숫자는 수도권 인구가 다 보셨다는 것 아닌가. 이게 말이 되는 이야기인가 하는 생각을 지금도 가끔 한다”고 말했다.
최민식은 영화에 열광해주신 가장 큰 이유는 우리 마음 속에 충무공 그 분이 그동안 드러나지 않고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라며 여러분 가슴 속에 계신 충무공이 깨어나신 게 아닌가. 그분을 그리워한 게 아닌가”라고 짚었다.

이어 통일이 되기 전까지 깨지지 않을 기록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여러분에게 큰 사랑을 받을 더 좋은 작품들이 멀지 않은 미래에 또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한민 감독의 ‘명량은 1579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담아 사랑받았다.
jeigu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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