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서태지, 신곡 ‘소격동’ 표절 의혹에 “대응할 필요 못 느껴” 일축
입력 2014-10-04 14:49 
가수 서태지가 신곡 ‘소격동 표절 의혹에 대해 대응할 필요를 못 느낀다”고 일축했다.
지난 2일 아이유가 부른 ‘소격동이 오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는 현재까지도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서태지 특유의 일렉트로닉 장르에 아이유의 감성을 더한 ‘소격동은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소격동이 스코틀랜드 출신 혼성 그룹 처치스(CHVRCHES)의 ‘더 마더 위 쉐어(The Mother We Share)와 비슷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또 처치스의 보컬 로렌 메이버리(Lauren Mayberry)의 분위기가 아이유의 목소리가 흡사해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서태지 측은 절대 표절이 아니다”면서 장르적 특성을 고려할 때 일부 리듬과 악기 사운드로 인해 오해를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격동은 각기 여자와 남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80년대 소격동에서 일어난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노래다. 서태지가 부른 ‘소격동은 오는 10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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