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CJ게임즈 통합 넷마블게임즈 출범…제2의 창업 선포

넷마블·CJ게임즈 통합 넷마블게임즈 출범…제2의 창업 선포

CJ넷마블과 CJ게임즈는 1일 통합법인 넷마블게임즈의 공식 출범을 선언한 가운데 대표는 권영식 현 대표가 유임됐습니다.

넷마블게임즈의 출범과 함께 핵심 계열사의 이름도 바뀌었습니다.

'마구마구'와 '차구차구' 등을 개발한 애니파크는 넷마블앤파크로, '몬스터길들이기'의 씨드나인게임즈는 넷마블몬스터로, '모두의마블' 개발사인 엔투플레이는 넷마블엔투로 회사 이름을 바꿨습니다.

넷마블게임즈는 앞으로도 경쟁력이 확보된 계열사에 한해 넷마블 브랜드를 사용할 계획입니다.

넷마블게임즈는 1일 전 계열사를 통합해 '넷마블컴퍼니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넷마블의 창업자인 방준혁 의장은 "제2의 창업이라고 생각하고 하나된 마음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권 대표는 "새롭게 출범하는 넷마블컴퍼니의 역량을 응집해 넷마블을 한국의 자랑스러운 글로벌 게임 브랜드로 도약시키자"고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한편 넷마블게임즈는 이날 새로운 기업상징(CI)도 발표했습니다. 기존의 넷마블 서체를 사용했으며 갈색과 회색의 단순한 디자인으로 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