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옆 공장에 유황…현재 비상조치에 '만전'
입력 2014-09-30 22:57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 화재' /사진=연합뉴스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 화재'

30일 오후 9시쯤 대전 대덕구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를 목격하고 최초로 119에 신고한 이 공장 물류공정 근로자는 "물류창고 한 쪽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고 밝혔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450여명과 소방차, 펌프카, 사다리차 등 소방장비 75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으나 불길이 워낙 높게 치솟고 검은 연기가 뒤덮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현재 불이 난 곳이 생산라인인지 창고인지도 확실하지 않다"며 "화재 원인을 파악중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화재 피해 상황이나 화재 발생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물류창고 옆 공장이 타이어 반제품을 조립하는 가류설비가 있는 곳인데, 폭발물질인 유황이 들어가는 곳이어서 일단 불길이 옆 공장으로 번지지 않도록 비상조치를 취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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