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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男카바디, 난적 이란에 패배…조2위
입력 2014-09-30 15:34 
사진(인천)=안준철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을 노리는 남자 카바디가 예선에서 난적 이란에 덜미를 잡혔다.
남자 카바디 대표팀은 30일 인천 송도글로벌대학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카바디 남자 조별예선 B조 이란과의 경기에서 22-41로 완패했다.
지난 28일 일본과의 예선전에서 44-17로 이긴 한국은 이란의 힘에 당해내지 못했다. 전반 초반 점수를 차곡차곡 올리면서 리드를 잡기도 했지만 이란의 반격이 시작되자, 점점 점수를 내주기 시작했다. 레이더가 공격을 시도해다 상대 진영에서 잡히기 일쑤였다. 결국 전반 20분 동안 8-14로 밀렸다.
후반들어서도 상황은 비슷했다. 공격은 제대로 풀리지 않고, 되레 이란의 공격이 연거푸 성공했다. 인도프로리그 스타인 이장군(22)도 침묵하면서 결국 패하고 말았다.
한국은 1일 말레이시아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느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준결승 진출 여부가 판가름난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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