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SM, `제시카` 소녀시대 탈퇴설에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
입력 2014-09-30 14:02  | 수정 2014-10-01 14:08

'제시카'
소녀시대의 멤버 제시카가 웨이보에 올린 글과 관련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3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며 제시카의 소녀시대 탈퇴 사실을 전했다.
이어 "제시카의 갑작스런 이야기에도 당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 왔다"며 "그러나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 밖에 없었으며 그 발표 시점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제시카 본인의 시각으로 오늘 새벽에 글이 게재되었다"고 제시카가 갑작스레 입장을 밝힌 이유를 전했다.

아울러 "향후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이라 밝혔다.
앞서 제시카는 이날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영어와 한국어로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라는 통보를 받았다"라는 글을 공개했다.
제시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시카, 탈퇴 사실이구나" "제시카, 8인 체제 되는건가" "제시카, 드디어 입장 밝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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