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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고든, 엉덩이 통증으로 교체
입력 2014-09-28 11:45 
디 고든이 엉덩이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주전 2루수 디 고든이 경기 도중 교체됐다.
고든은 2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2회 수비 때 다윈 바니와 교체됐다.
고든은 앞선 1회말 타석 때 유격수 땅볼을 기록하며 물러났다. 고든은 2회초 수비가 진행되기 직전 더그아웃에서 코치들에게 몸 상태를 점검받은 뒤 바로 클럽하우스로 들어갔다. 돈 매팅리 감독을 비롯한 2~3명의 코치진이 그를 둘러싸 상태를 점검했다.
다저스 구단에 따르면, 고든은 오른 엉덩이에 통증이 있어서 교체됐다. 주의 차원에서 이뤄진 교체이며, 매일 상태를 지켜 볼 예정이다.
고든은 지난 6월 8일 콜로라도 원정 당시에도 엉덩이 부상으로 교체됐다. 한 경기를 쉬고 바로 다음 경기에서 정상 출전했다.
고든은 이번 시즌 팀의 1번 타자로서 맹활약했다. 147경기에서 타율 0.289 2홈런 34타점 64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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