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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측 "서태지 단독 출연, 방송 형식은 똑같다" 해명
입력 2014-09-23 21:01 
가수 서태지가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다. 유재석 단독 MC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오해였다는 것이 제작진 측의 설명이다.
23일 KBS 2TV ‘해피투게더3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서태지의 출연을 위해 ‘해피투게더의 13년 역사상 최초로 국민 MC 유재석과 국민가수 서태지의 1:1 토크라는 파격적인 편성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기존의 4~5명의 게스트를 초대해 집단 토크를 진행하던 방식을 완전히 무시하는 셈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이에 김광수 책임프로듀서(CP)는 한 매체를 통해 형식이 바뀐다는 것은 오해”라고 밝혔다.

이어 유재석과 1시간 정도 녹화 이후에는 야간매점 세트에서 박명수, 박미선, 김신영, 조세호 등 다른 MC들도 모두 참여해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방송 초반부 녹화는 평상시 3~4시간동안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결코 특정인을 위해 프로그램 형식을 바꾸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서태지가 단독 출연하는 ‘해피투게더3은 오는 10월 9일로 방송 일자가 확정됐다.
한편 서태지는 지난해 6월 배우 이은성과 결혼해 올해 8월 첫 딸을 얻었다.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지난 20년간 고수하던 신비주의를 벗고 대중과 소통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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