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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AG] 대만, 태국에 13-1...연속 7회 콜드게임 勝
입력 2014-09-23 20:36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대만 야구대표팀이 태국을 꺾고 2연속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대만은 2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야구 B조 조별리그 2차전 태국과의 경기서 7회 12-1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앞선 22일 열린 홍콩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12-0으로 7회 콜드게임승리를 거둔 대만은 파죽의 2연승을 내달렸다.
대만은 한국에 5회 0-15 콜드게임으로 완패를 당했던 태국을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1회에만 태국의 선발 숙망 파누앗을 상대로 8점을 뽑아냈다. 이어 2회에도 연속 안타를 때려 선발 투수를 강판 시켰다. 이후 태국의 2번째 투수 나디 시랍홉에게도 적시타를 뽑아내며 2회까지 13-0으로 크게 앞서갔다.
대만은 하지만 이후 나디에게 끌려가며 좀처럼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오히려 태국이 4회 초 공격서 자로엔킷시리웅 니룬의 적시타로 1점을 냈다. 이 1점은 태국의 이번 대회 첫 점수였다.
이후 대만과 태국 모두 5회와 6회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스코어는 변함없이 13-1로 유지됐다. 반전은 없었다. 대만은 7회 태국의 마지막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고,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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