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효주 광고 퇴출 서명운동 활발…업체측 반응은?
입력 2014-09-23 18:40  | 수정 2014-09-24 19:08

배우 한효주(27) 광고 퇴출 요구가 거세져 해당 광고업체가 상황 파악에 나서고 있다.
일명 '50억 협박 사건'으로 논란이 된 배우 이병헌과 같은 소속사인 배우 한효주도 광고 퇴출 운동이 거세게 일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한 네티즌은 "영화나 드라마는 내가 선택해서 안 보면 되지만 의도치 않게 한효주가 등장하는 광고에 노출되는 것이 매우 불쾌하다"며 한효주의 광고 퇴출 서명운동을 발의했다. 한효주는 최근 가족과 관련한 루머에 휩싸이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러한 온라인 서명 운동에 한효주 광고 업체 측은 "광고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런 일이 발생하게 돼 우리도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며 "그러나 소비자들께 불필요한 불편을 드린 점을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광고업체는 이어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한 사실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고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응당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가진 기업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상황을 파악한 뒤 신속하게 마땅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효주는 숨 화장품, 한국타이어, SSG닷컴, 원 데이 아큐브 디파인, 스니커즈 스터즈워 등의 광고에 출연 중이다.
한편 한효주 광고 퇴출 서명에 동참한 네티즌들은 해당 회사 홈페이지 게시판에 항의 글을 올리거나 고객센터를 통해 전화 항의까지 하고 있다.
한효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효주, 뻔뻔하다" "한효주, 광고 퇴출 운동이 일어나는구나" "한효주, 난리 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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