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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충격의 끝내기 홈런 ‘시즌 4패’
입력 2014-09-23 16:27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끝판대장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의 끝판이 또 다시 무너졌다.
오승환은 23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 팀이 1-0으로 앞선 9회 등판했지만 ⅓이닝만을 던지고 1홈런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한패 시즌 4패(1승 35세이브)째를 떠안았다.
시작은 좋았다. 선두타자 유리에스키 구리엘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후속 쓰쯔요 요시토모가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게 화근이 됐다. 결국 토니 블랑코를 상대로 2구때 던진 직구가 높게 들어가면서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끝내기 투런홈런이 되고 말았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86에서 2.01로 다소 상승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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