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식 영화` 예매 매진…`일반 상영작` 25일 예매 시작
입력 2014-09-23 15:36 
< 사진 출처 :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개·페막식 영화 예매가 빠르게 매진됐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3일 개막작 '군중낙원'과 폐막작 '갱스터의 월급날'의 예매가 시작한지 각각 2분 32초, 5분 58초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올해 개막작인 대만 출신 도제 니우 감독의 '군중낙원'은 지난 1960년~1970년대 대만 사회의 자화상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지난 1969년 대만의 금문도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군중낙원'은 중국 본토와 대치 중인 금문도의 해안정찰부대에 파견된 신병 파오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폐막작인 리포청 감독의 '갱스터의 월급날'은 코미디와 멜로가 결합된 새로운 스타일의 혼성장르영화다. 사양길에 접어들고 있는 인간미 넘치는 중년의 갱 조직 보스와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주변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개·폐막작 예매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한 다음은 일반 상영작 예매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안정성 강화 및 트래픽 확보에 나섰다. 또 내·외국인 전용 예매 페이지를 따로 운영해 다양한 국적의 관람객이 보다 간편하게 온라인 예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일반 상영작 예매를 개시한다. 예매는 포털 사이트 다음 부산국제영화제 특별 예매페이지와 부산은행 전 지점 창구 및 ATM, 폰뱅킹을 통해 가능하다.
부산국제영화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산국제영화제, 벌써 매진됐네" "부산국제영화제, 일반 상영작 예매해야겠다" "부산국제영화제, 외국인 예매는 따로 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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