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 대통령 서태지·국민 MC 유재석 단독 만남…기대 만발
입력 2014-09-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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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컴백하는 가수 서태지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다. '문화대통령' 서태지와 '국민MC' 유재석의 일대일 토크쇼가 이뤄진다.
23일 KBS와 서태지 측은 "서태지 씨의 '해피투게더' 출연이 최근 확정됐다"면서"내달 초 녹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태지가 출연하는 방송분은 내달 9일 밤 11시10분 전파를 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해피투게더3'는 기존 포맷과는 달리 서태지의 출연분은 단독 게스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서태지와 유재석이 일대일 토크 형식으로 대화를 진행한 이후 박명수, 박미선, 김신영, 조세호 등 기존의 다른 패널도 참여해 서태지가 만들어온 음악적 기록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서태지와 유재석이 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1993년 KBS '달려라 고고' 이후 21년 만이다. 또 서태지와 유재석 모두 1972년생으로 동갑이라는 점도 시선을 모은다.
서태지의 토크쇼 출연은 극히 이례적이다. 6년 전인 2008년 MBC TV '서태지 컴백 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에서 이준기와 여행 토크를 선보인 것이 마지막이다.
한편 서태지는 내달 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을 개최한다. 이어 5년 만의 새 앨범인 정규 9집을 발표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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