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일단조, 방위사업청에 대전차용 탄체 공급
입력 2014-09-23 14:44 

상용차 및 방산관련 정밀단조 전문기업 한일단조가 방위사업청과 105밀리 대전차용 탄체를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공급규모는 105밀리가 48억원 으로 이는 2013년 전체 매출액인 1392억원 대비 3.47% 수준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방위사업청과 맺는 정기계약의 하나로 현금판매로 결제돼 하반기 매출상승에 직결될 예정이며, 조만간 2~3가지 추가 아이템별 공급계약도 앞두고 있다.
한일단조 관계자는 "매년 단조를 통한 고품질의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어 장기계약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특히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주요 미사일과 포탄 관련 방위사업청 주최 대규모 공개입찰에 대비해 기술 완성도를 높여가는 등 향후 방산부문을 한일단조의 신 수종사업으로 키워 지속성장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한편 1973년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한일단조는 40여년 동안 단조를 이용한 미사일 및 박격포탄 탄두탄체 전문으로 개발해오며 국가로부터 방산분야 관련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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