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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급 재즈뮤지션들 록밴드로 뭉쳐…블랙뮤조 ‘주목’
입력 2014-09-23 09:15  | 수정 2014-09-23 09: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국내 정상급 재즈뮤지션들이 록 밴드로 뭉쳤다. 베이시스트 정영준, 드러머 이도헌, 기타리스트 이수진, 보컬 샐리 강이다.
이들은 블랙뮤조(black muso)라는 이름으로 첫 미니앨범 '왓(WHAT)'을 최근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재즈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피아니스트 윤석철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했다.
총 6곡이 담긴 가운데 전체적으로 강렬한 록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내로라하는 재즈 아티스트들의 소울과 그루브가 만들어낸 연주에 샐리 강의 힘 있는 보컬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랫동안 재즈신에서 각자 활동해온 멤버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결합돼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을 발산했다"며 "솔로가 아닌 그룹에서 들려줄 이들의 음악을 기대해 달라"고 바랐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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