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장밋빛` 한선화 첫 촬영 보니…주연 기대해도 될까?
입력 2014-09-23 08:44  | 수정 2014-09-23 14: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장밋빛 연인들' 측이 주연배우로 나선 한선화의 첫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한선화는 극중 고생 모르고 자란 철없는 공주과 마마걸 '장미' 역을 맡았다. 장미는 대학 졸업 후 얌전하게 있다가 짱짱한 집안의 장래 창창한 자제로 골라 시집 보내주겠다는 부모의 설교에도 불구하고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하고 싶다는 소망을 갖고 있는 순수한 인물로, 공대생 차돌(이장우)과 사귀면서 점차 사랑을 알아간다.
23일 공개된 사진에서 한선화는 누군가를 애타게 찾아 헤매다가 핸드폰을 붙들고 다급하게 통화한 후 금세 낙담한 표정이 돼 눈길을 끈다. 실감나는 표정 연기와 별개로 한선화는 촬영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후문.
연출자 윤재문 PD는 "한선화는 연기돌이 될 수 있는 몇 안 되는 아이돌 중 하나다. 극적인 변화가 가장 많은 역할로 이 작품을 통해 연기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한선화는 "아직 많이 부족한데 훌륭한 선생님들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감사한 자리인 만큼 책임감과 부담감이 크지만 현장에서 많이 배우겠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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