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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이병헌-이지연 겨냥? 의미심장한 글 남기더니…"인터뷰 요청 거절"
입력 2014-09-15 22:49  | 수정 2014-09-15 22:50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 사진= MBN, 강병규 SNS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방송인 강병규가 언론사의 인터뷰 요청에 거부의사를 밝혔습니다.

강병규는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언론사의 인터뷰 요청과 트위터 글 의미에 대한 코멘트 요청 모두 정중히 거절합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앞서 "그 동안 내 인생에서 있었던 많은 일들에 대한 나의 심정이 담긴 책이 완성될 즈음… 마치 산타클로스 선물처럼… 마치 짜여진 각본처럼…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그런데 그 사건의 핵심인물이 내가 잘 아는 사람이었다니…"라는 글을 함께 게재했습니다.

이어 "그 사람의 입으로 사건의 시작과 끝을 전부 들어보니 난… 나도 모르게 허탈한 헛웃음이 나왔다. 이젠 내가 굳이 할 일이 없어졌다. 끝날 때까지 끝난 건 아니라지만 게임은 끝났다"라며 이병헌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글을 올렸습니다.


지난 11일 강병규는 '이병헌 협박한 女 모델측 변호인 결별 통보에 상처받아 우발 범행'이라는 제목의 기사링크를 올렸습니다.

이어 12일엔 "모델 한수민 인터뷰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유튜브 영상을 링크했습니다. 특히 13일엔 '네티즌수사대 주장 이병헌 협박 추정인물 한 모 씨는 이지연이자 윤 모 씨다'라는 제목의 기사링크를 게재한 바 있습니다.

또한 한수민 씨의 것으로 보이는 인스타그램 주소를 링크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이지연의 것으로 추정되는 SNS로 그가 선물을 받은 사진들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한편 강병규는 지난 2009년 이병헌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말한 데에 이어 이병헌이 출연 중이던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이병헌과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이로 인해 이병헌과의 긴 소송을 가진 강병규는 폭행 혐의 등으로 지난해 2월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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