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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SNS에 의미심장한 글 게재…이병헌·이지연 겨냥? "게임은 끝났다"
입력 2014-09-15 19:57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 사진= 스타투데이, 강병규 SNS
강병규, SNS에 의미심장한 글 게재…이병헌·이지연 겨냥? "게임은 끝났다"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강병규 이병헌 이지연'

방송인 강병규가 자신의 SNS에 배우 이병현과 모델 이지연을 겨냥한 듯한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습니다.

강병규는 15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 동안 내 인생에서 있었던 많은 일들에 대한 나의 심정이 담긴 책이 완성될 즈음… 마치 산타클로스 선물처럼… 마치 짜여진 각본처럼…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그런데 그 사건의 핵심인물이 내가 잘 아는 사람이었다니…"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그 사람의 입으로 사건의 시작과 끝을 전부 들어보니 난… 나도 모르게 허탈한 헛웃음이 나왔다. 이젠 내가 굳이 할 일이 없어졌다. 끝날 때까지 끝난 건 아니라지만 게임은 끝났다"라며 이병헌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글로 올려 이목을 모았습니다.

앞서 강병규는 11일과 13일에는 '이병헌 협박한 女 모델측 변호인 결별 통보에 상처받아 우발 범행'과 '네티즌수사대 주장 이병헌 협박 추정인물 한 모 씨는 이지연이자 윤 모 씨다'라는 제목의 기사링크를 올린바 있습니다.


강병규는 지난 2009년 이병헌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말한 데에 이어 이병헌이 출연 중이던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이병헌과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이로 인해 이병헌과의 긴 소송을 가진 강병규는 폭행 혐의 등으로 지난해 2월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달 28일 사석에서 촬영한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50억 원을 요구한 걸그룹 글램 다희와 모델 이 씨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후 이지연은 "3개월 전부터 이병헌과 교제 중이다. 일방적인 결별통보로 인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반면 이병헌 측은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것은 맞지만 단 한 번도 둘이 만난 적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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