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임 고법 부장판사 재산 10억 안팎
입력 2007-04-13 15:42  | 수정 2007-04-13 15:42
올 2월 고등법원 부장 판사로 승진한 법관들의 재산은 대부분 10억원 안팎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신임 고법 부장판사 18명의 재산 등록 내용에 따르면 조경란 대전고법 부장판사는 67억7천만원, 최상열 부산고법 부장판사는 59억5천만원을 신고해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신임 고법 부장판사들의 재산은 5억~10억원이 6명, 10억~13억원 10명 등으로 평균 10억원 안팎의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의 경우 지난달 초 퇴임한 임승관 전 대검 차장이 73억1천만원으로 사법부와 검찰을 통틀어 1위를 차지했고, 현직 검사 중에는 이재원 안산지청장의 재산이 26억9천만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새로 신고한 전ㆍ현직 검사들의 재산은 6억~10억원 미만이 3명, 10억~15억원 미만 4명, 15억~20억원 미만 3명, 20억원 이상 4명으로 각각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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