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백 년 만에 피는 꽃` 가시연꽃, 홍성서 개화…꽃말은?
입력 2014-09-15 16:07  | 수정 2014-09-16 16:08

백 년 만에 피는 꽃으로 알려진 가시연꽃의 개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홍성군청은 15일 "최근 자생 군락지로 유명한 홍성 역재방죽에서 가시연꽃이 개화했다"고 밝혔다.
가시연은 수련과에 속하는 1년생 수초로 국내 자생식물 중 가장 큰 잎을 자랑한다. 과거에는 전국 각지 늪이나 저수지에서 종종 볼 수 있었으나 매립이나 준설로 자생지가 줄어들고 제초제 사용 등 환경오염으로 인해 점차 개체군이 감소했다.
특히 가시연꽃은 흔치 않은 데다 개화한 가시연꽃은 보기가 더욱 어려워 세간에서는 '백 년 만에 피는 꽃'으로 불린다. 가시연꽃의 꽃말은 '그대에게 행운(감사)을' 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 년 만에 피는 꽃, 직접 보고 싶다" "백 년 만에 피는 꽃, 신비롭게 생겼다" "백 년 만에 피는 꽃, 소원 빌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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