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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말레이시아전 3-0 대승…아시안게임 첫 승
입력 2014-09-15 09:55  | 수정 2014-09-16 10:08

'한국 말레이시아'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말레이시아를 꺾고 첫 승을 거뒀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14일 오후 5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임창우·김신욱·김승대의 골에 힘입어 말레이시아에 3-0로 대승했다.
전반 26분 임창우가 김진수의 코너킥을 헤딩으로 받아 선제골로 연결시키면서 첫번째 골이 터졌다.
이어 후반 32분에는 김신욱이 김승대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4분 뒤에는 김승대가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수비수들을 드리블로 제치고 골을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이번 경기로 앞서 라오스를 3-0으로 꺾은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승점 3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조 2위까지가 16강전에 진출한다.
한편 한국은 오는 17일 오후 8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A조 2차전을 치른다.
한국 말레이시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말레이시아, 한국팀 희망 있네" "한국 말레이시아, 흥미진진한 경기" "한국 말레이시아, 다음 경기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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