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이병헌 영상 확보해 분석 의뢰
입력 2014-09-02 19:40  | 수정 2014-09-02 21:38
【 앵커멘트 】
경찰이 이병헌 씨를 협박한 여성의 집을 압수수색해 문제의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확한 촬영 시점이 확인되지 않아 분석 작업을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근희 기자입니다.


【 기자 】
해당 동영상이 촬영된 시기는 지난 6월 말.

이 씨는 지인의 소개로 두 명의 여성들과 함께 술을 마셨지만, 직접적인 신체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여성들은 당시 찍은 영상으로 이 씨를 협박했고, 어제 새벽, 경찰이 김 씨의 자택 인근에서 피의자들을 체포하고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성 이 모 씨의 노트북과 휴대전화에 있던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촬영 시점을 확인하기 위해 영상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병헌 소속사 관계자
- "(동영상에) 별다른 내용이 없다고 경찰 쪽에서 그렇게 말한 걸로. 문제 될만한 행동을 한 적이 없고. "

이 씨 측은 해당 사건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근희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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