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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이동욱 “신세경 덕분에 애정결핍 극복할 듯” 왜?
입력 2014-09-02 19:18 
배우 이동욱이 파트너 신세경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열린 KBS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연출 김용수 김종연/극본 김규완) 제작발표회에서 이동욱은 늘 여자주인공을 감싸는 역할이었는데, 신세경의 따뜻함을 느끼는 캐릭터를 하게 돼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동욱은 요새 좀 애정결핍인데, 신세경 때문에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항상 분노에 차있는 캐릭터에 대해 캐릭터상 욕을 많이 한다. 하지만 욕하는 건 누구나 조금씩 하는 행동이니, 부담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몸에서 칼이 나오는 설정에 대해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칼이 박혀있는 갑옷을 입는다. 갑옷을 입고 6~8시간 정도 촬영을 했을 때가 있었는데, 점점 몸이 조여져서 숨이 막혔다. 최대한 자연스럽게 보이기 위해서 몸에 딱 맞게 제작되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칼을 하나하나 나사로 조인다. 다 나사는 조이는 데 2시간정도 걸렸다”며 점점 노하우가 생겨서 5~10분까지 줄여보자가 목표다”고 말했다.
또한 연기에 대해 감독님이 연기에 대해서는 나에게 전권을 줬다. 너무 과장되는 것만 자제하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를 해봤고 좋아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확실히 기대해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이언맨은 첫사랑에 대한 쓰라린 상처와 분노가 칼날이 되어 몸 밖으로 나오는 남자 주홍빈(이동욱)과 따뜻한 마음으로 그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손세동(신세경)이 만나 그려가는 로맨틱 판타지 멜로드라마다. 오는 10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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