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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권, 이태양 상대로 시즌 21호...투런 ‘쾅’
입력 2014-09-02 19:10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SK와이번스의 박정권이 시즌 21호 홈런포를 날렸다.
박정권은 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정규시즌 경기 1회 2사 2루 상황에서 한화 선발 이태양의 4구를 공략, 비거리 125m 중월 투런홈런을 기록했다.
박정권의 시즌 21호 홈런이자, 지난 16호 홈런을 이태양에게 뽑아낸 이후 다시 그를 상대로 뽑아낸 홈런이었다.
SK는 2회 초 공격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박정권의 홈런에 힘입어 2-0으로 앞서 있다.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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