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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마담 뺑덕’ 때문에 다시 흡연 "금연초 연기 하다가···"
입력 2014-09-02 17:56 
배우 정우성이 영화 ‘마담 뺑덕을 위해 다시 담배를 피우게 된 사연을 밝혔다.
2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마담 뺑덕 제작보고회에서 정우성은 영화 ‘놈놈놈 끝나고 금연하고 있었는데 이번 연기 때문에 다시 담배를 피우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심학규 역을 맡았는데 처음에는 금연초를 피우며 연기를 했다. 신경이 너무 쓰이더라. ‘금연초인 것 걸리면 어쩌지?라는 쓸데없는 생각도 했다”며 감독님에게 담배 좀 달라고 했다. 그렇게 피우기 시작해 지금은 위험하게 피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극 중 정우성이 맡은 심학규 역은 술, 담배, 여자를 좋아하는 인물이다.
‘마담 뺑덕은 지방 소도시 문화센터의 문학강사로 내려온 교수 학규(정우성)와 정체된 일상에 신물이 난 덕이(이솜)의 사랑과 비극을 그린 치정 멜로 영화다. 효의 미덕을 칭송하는 고전 '심청전'을 욕망의 텍스트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10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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