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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사건, 과거 강병규 협박 발언도 화제
입력 2014-09-02 16:56  | 수정 2014-09-02 17:54
이병헌 사건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강병규와 관련된 일이 재차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는 공갈미수 혐의로 A(21·여)씨와 B(25·여)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이병헌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여성은 이병헌이 아는 동생의 지인으로, 조사 과정에서 협박 사실도 인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이병헌을 협박한 무기였던 스마트폰 촬영 동영상에 대한 압수수색 결과 특별한 자료는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두 사람 중 A는 신인 걸그룹 G의 멤버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걸그룹은 2012년 1집 앨범을 내놓고 데뷔했으나 최근에는 뚜렷한 활동을 하지 않아왔다.

A 소속사 측은 경찰 조사로 드러난 관련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해 현재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병헌이 과거 겪었던 또 다른 협박사건이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다. 앞서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는 지난 2009년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배우 이병헌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폭력을 행사, 이병헌과 갈등을 빚었다. 강병규는 이 혐의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또 강병규는 트위터 등을 통해 배우 이병헌을 모욕한 혐의도 받아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병헌 글램 강병규 협박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병헌 글램 강병규, 이병헌 사생활 복잡한듯" "이병헌 글램 강병규, 이민정 심경은 어떨까?" "이병헌 글램 강병규, 강병규 트위터 의미심장해보여" "이병헌 글램 강병규, 이병헌 처신이 어땠길래" "이병헌 글램 강병규, 글램은 해체되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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