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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헌법재판소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14-09-02 15:59 
피겨여왕 김연아가 헌법재판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사진=헌법재판소 홈페이지
김연아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2)가 헌법재판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헌법재판소는 29일 세계헌법재판회의 제3차 총회를 한 달여 앞두고 김연아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앞으로 헌법재판소를 세계에 알리는 일과, 오는 9월 28일~10월 1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헌법재판회의 제3차 총회 홍보에 앞장선다.
헌법재판소 김용헌 사무처장으로 부터 위촉장을 받은 김연아는 '화해와 통합의 시대, 세계헌법재판회의 제3차 총회를 열어주세요'라는 응원 메세지를 작성하고, 총회 홍보동영상을 촬영했다.
헌법재판소 김용헌 사무처장은 대한민국의 자랑인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사랑받는 선수인 만큼 이번 총회를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지구촌이 화합의 시대로 가는 데 가교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연아가 세계헌법재판회의 제 3차 총회를 한달 앞두고 희망의 메세지를 전했다. 사진=헌법재판소 홈페이지
한편, 이번 제3차 총회는 2009년 남아프리카공화국, 2011년 브라질에 이은 세 번째 총회지만, 세계헌법재판회의가 규약을 갖춘 정식회의체로 출범한 이후에 처음 개최되는 사실상의 창립총회로 전 세계 약 100개국의 헌법재판소장과 대법원장,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velyn100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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