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무역협회, 민관 중앙아시아 경제협력위원회 출범
입력 2014-09-02 15:37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제2의 중동'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앙아시아와의 경제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2일 '민관 중앙아시아 경제협력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비롯해 중앙아 진출기업 대표 등 정재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덕수 무역협회장은 "중앙아 경협위 사무국을 중심으로 국가별 실무위원회 및 분야별 자문위원회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중앙아 민관 합동 경제협력위원회와 비즈니스 포럼 및 B2B 상담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우리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및 시장정보 제공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해 민관협력의 이음새와 지렛대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국가별 실무위와 분야별 자문위를 국내에서 개최하는 동시에 다음달 중 투르크메니스탄과 아제르바이잔의 상공회의소 등과 현지에서 양해각서(MOU) 체결 등 경제협력위원회 운영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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