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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유럽 무대 복귀 불발, 끝내 무적 신분…앞으로의 행보는?
입력 2014-09-02 15:31  | 수정 2014-09-03 15:38

박주영의 유럽 무대 복귀가 결국 불발됐다.
2일 오전 7시(한국시간) 유럽 주요 이적 시장이 일제히 마감됐지만 박주영은 거취를 정하지 못 했다.
자유계약 선수인 박주영은 이후에도 영입이 가능하지만 대다수 팀들이 이적 시장 마감과 함께 시즌 구상을 완성하기 때문에 박주영의 유럽 무대 입성은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박주영에게 남은 차선책으로는 9월에도 이적 시장이 열려 있는 중동리그가 꼽히지만 본인이 중동, J리그, K리그로는 진출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어 거취가 불투명하다.

박주영은 지난 2011년 모나코를 떠나 아스날에 입단한 이후 경기에 거의 나서지 못했으며 셀타 비고, 왓포드 임대 생활 때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 했다. 박주영은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단 1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는 최악의 부진을 보이며 최근 발표된 대표팀 명단에서도 제외된 바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주영, 어떻게 되려나" "박주영, 씁쓸하네" "박주영, 본인은 얼마나 답답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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