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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홍진경 "최진실 장례식장에서…내겐 너무 고마운 사람들" 눈물 보여
입력 2014-09-02 14:01  | 수정 2014-09-02 15:05
힐링캠프 홍진경 / 사진=SBS '힐링캠프'


'힐링캠프 홍진경'

방송인 홍진경이 '힐링캠프'에 출연해 故 최진실과의 추억을 되짚던 중 결국 눈물을 쏟았습니다.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1일 방송에는 홍진경이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이날 홍진경은 "연예인이라고 홈쇼핑에 전부 진출시켜주지 않는다. 홈쇼핑 입성 당시 회사 측에서 '연예인 인터뷰를 따오면 방송출연 기회를 주겠다' 고 했다"며 김치 사업 시작 당시의 고충을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이영자는 내가 믿을 카드라서 선뜻 해주겠다고 말했지만, 최진실에게는 감히 말을 못 꺼내고 소주 한 병 마시고 용기를 내고 전화를 했다"며 "최진실이 전화를 받고 '너 카메라 들고 빨리 안와? 그 말 하려고 전화했니?'라고 말했다. 그때 정말 엉엉 울었다. 최진실 언니도 너무 보고 싶다"며 최진실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습니다.

또 "아직도 믿어지지 않고 갚아야 할 게 너무 많은데 장례식장에서 내가 가슴 치는 장면을 보고 오버한다고 느꼈을지 모르지만 내게는 너무 고마운 사람들이다"라며 마음 아픈 심경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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