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추석 귀성 6일 오전·귀경 8일 오후 가장 혼잡
입력 2014-09-02 14:00  | 수정 2014-09-02 15:09
【 앵커멘트 】
다음 주 추석을 앞두고 이번 주말부터 고속도로 정체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향 내려가는 길은 토요일인 6일, 귀경은 추석 당일인 8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 추석 연휴에는 10명 중 8명이 승용차를 이용해 고향을 오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하루 평균 400만 대가 넘는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속도로 귀성길은 6일 오전이 가장 붐비고, 귀경길은 8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전망입니다.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4시간 20분, 서울에서 부산,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각각 8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이 끼어 있어 지난해보다는 한 시간 정도 시간이 줄 것으로 보입니다.

귀경길은 지난해보다 연휴가 하루 줄은 탓에 10분 정도 늘어나, 대전에서 서울은 3시간 반, 부산에서 서울은 7시간 40분, 광주에서 서울은 6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총 이동인원은 지난해 추석보다 165만 명 정도 늘 전망입니다.

당국은 5일부터 일주일간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합니다.

▶ 인터뷰 : 맹성규 /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 "정부는 추석 연휴 교통 수요에 대응해 평시보다 일일 평균 고속버스 1,884회, 철도 535량, 항공기 21편, 여객선 170회 등 대중교통 수송력을 늘리고."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인터넷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교통 상황을 확인하면 좀 더 빠르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영상취재 : 김정훈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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