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홍진경 사실은 OO병 걸려서 파리에서…맙소사
입력 2014-09-02 13:58  | 수정 2014-09-0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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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이 '모델병'에 걸렸던 지난 과거를 털어놓았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는 지난주에 이어 '홍진경의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져 홍진경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경규는 홍진경에게 "한 참 잘 나가다가 결혼과 함께 종적을 감춘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홍진경은 '모델병' 때문이라고 명쾌하게 대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파리로 떠나는 주변의 모델들을 보고 '나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무작정 떠났다고 밝혔다.

아무런 연고 없이 떠난 파리에서 홍진경은 "그야말로 '바닥'에서 시작했다. 오디션을 위해 7시간 줄 서서 기다리기도 했다”며 "현실은 나의 기대와 너무 달랐다”고 말했다.
파리 이외에도 뉴욕에서 모델 생활을 했던 홍진경은 "뉴욕 생활도 녹록치 않았다. 돈만 쓰고 고생만 했다”며 헛웃음을 지었다.
홍진경은 "(내가 파리에 가면) 세계적인 붐이 일 줄 알았다. 그런데 (나 같이) 쌍꺼풀 없는 애가 2만 명이었다”라고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그는 "헛고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부딪혀보지 않았더라면 미련이 많이 남았을 것이다”며 '모델병'에 걸렸던 지난 과거의 이야기를 마무리 지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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