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외환은행, 러시아현지법인 개점
입력 2014-09-02 11:45 
외환은행은 지난 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을 비롯한 그룹 관계자와 러시아 중앙은행 관계자, 러시아 은행연합회장, 한국기업 대표 및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현지법인(법인명:러시아한국외환은행) 개점식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2008년 사무소 형태로 진출한 러시아현지법인은 올 7월 러시아 감독당국으로부터 법인영업 인가를 받아 총 직원 19명의 현지법인으로 전환하게 됐습니다.

이로써 외환은행은 23개국에 걸쳐 총 90개의 해외 영업망을 마련했습니다.

개점식에 참석한 외환은행 김한조 행장은 "외환은행은 러시아에 진출한 국내기업뿐 아니라 현지 협력업체 거래유치 등 모스크바 현지 기업들과 함께 성장할 계획"이라며 "양국의 교류증진과 러시아 은행산업 발전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외환은행은 올해 인도 첸나이지점, 멕시코시티사무소, 캐나다 현지법인 등 3개의 영업망을 신설한 바 있습니다.

[김한준 기자, beremoth@hanmail.net]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