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에 또 최고 150mm 호우 예보
입력 2014-09-02 10:15 

부산에 2일 밤부터 최고 15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지난달 25일 내린 기록적인 폭우 피해가 아직 복구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비피해가 우려된다.
부산지방기상청은 2일 오후 9시를 전후해 부산에 비가 쏟아지기 시작해 4일까지 50∼150㎜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부산기상청은 또 "시간에 따라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이번 폭우로 가장 피해가 컸던 기장군과 북구에서는 2일 아침 일찍부터 공무원, 군인, 경찰, 소방대원, 자원봉사자 등 3천여 명이 수해복구에 총력전을 폈다.
기장군의 한 관계자는 "복구작업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상황인데 또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하니 걱정이 태산"이라며 "복구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이재민 구호대책 마련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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