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마트, 보다 싸게 쇼핑하려면 전용 `앱` 이용하면 돼
입력 2014-09-02 08:40 

이마트가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새롭게 꾸며 선보임으로써 '스마트'한 쇼핑노하우 전수에 나선다.
2일 이마트는 스마트기기 사용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이마트 앱을 지난달 28일 리뉴얼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앱 다운 고객 및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모바일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 앱은 모바일 쇼핑전용의 이마트몰 앱과 달리, 매장을 방문하는 오프라인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쇼핑 정보를 모바일을 통해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위해 우선 단골 이마트 설정 기능을 만들어 자주 찾는 매장을 더욱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행사정보를 비롯해 휴점일 자동안내 기능을 담았다.
모바일 포인트 카드 기능은 물론 현금영수증 발행 기능을 한번에 해결 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롭게 선보인다.
바코드 형식의 모바일 포인트카드를 앱에 탑재해 휴대폰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동시에 현금영수증 등록에 필요한 전화번호만 앱에 입력하며 자동으로 포인트적립과 현금영수증 발행이 한번에 가능케 했다.
또,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전자영수증 기능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간편하게 구매이력 확인이 가능해져 원본 영수증을 분실한 경우에도 교환·환불 절차상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한편, 이마트는 앱을 다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더욱 저렴한 쇼핑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모바일 앱을 다운 받은 고객만 한정해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는 '모바일 앱 전용 특가상품'을 향후 5주동안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 앱 오픈 이벤트로 푸켓여행(1등)을 내건 경품행사를 오는 9월 10일까지 진행하고, 계산대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쿠폰(7만원 이상 구매시)을 모든 앱 다운고객에게 제공한다.
장중호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스마트기기 사용인구가 크게 늘어난 만큼 이마트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과의 소통채널도 시대 흐름에 맞춰 변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마트 앱을 중심으로 기존에 보유한 다양한 SNS채널을 활용해 모바일 마케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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