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굿모닝 월드 단신] 홍콩 수반 자격 놓고 갈등…홍콩 야권 반발
입력 2014-09-02 07:00  | 수정 2014-09-02 08:57
중국 정부가 2017년 홍콩 행정수반 선거의 후보 자격을 제한하면서 홍콩 내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는 지난달 31일 홍콩 행정수반 후보자를 추천위원회의 절반 이상의 지지를 받는 애국인사로 제한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콩의 자치를 중시하는 범민주파는 전인대 결정에 반대하는 투쟁에 돌입하는 등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범민주파 시민단체들은 시내 곳곳의 주요도로를 점거하고 '노란리본 운동'을 벌이는 등 불복종 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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