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17학년도 수능에서 '한국사' 필수 과목 출제
입력 2014-09-02 06:50  | 수정 2014-09-02 08:23
【 앵커멘트 】
앞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포함돼 절대평가로 시행됩니다.
또, 국어와 수학 과목에서 시행되던 수준별 시험은 폐지됩니다.
이같은 내용은 2017학년도 수능에서부터 적용되는데, 오택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현재 고등학교 1학년생이 치를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한국사가 필수 과목으로 출제됩니다.

50점 만점으로 총 20문제가 나오는데, 40점 이상이면 1등급을 받게 되는 절대평가 방식입니다.

이어 점수가 5점씩 내려갈 때마다 등급이 한 단계씩 낮아지게 됩니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수능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한국사가 4교시 탐구영역 시간에 치러지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에 60분간 진행되던 수능 4교시 탐구 영역 시간이 90분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교육부는 또 2017학년도 수능에서는 국어와 수학 수준별 시험이 폐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국어는 영어 과목과 마찬가지로 공통 문항으로 출제되고, 수학은 문·이과에 따라 각각 수학 나/가형으로 치러지게 됩니다.

2017학년도 수능은 기존 11월 둘째 주에 치러지는 것에서 한 주 늦춰져 11월 17일에 실시됩니다.

MBN뉴스 오택성입니다.

영상편집: 양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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